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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과 같은 아름다운 사운드의 북쉘프 스피커 -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 북쉘프 스피커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8-03-19 14: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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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봄 햇살과 같은 아름다운 사운드의 북쉘프 스피커 -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 북쉘프 스피커

 

Triangle (트라이앵글)이라는 브랜드가 국내에 알려진 것이 벌써 20년 가까이는 되었다. 2000년대 초 홈시어터 붐을 타고 Triangle (트라이앵글)은 국내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었다. Triangle (트라이앵글)은 이미 1980년대부터 하이파이용 스피커로 오디오파일들에게 이름을 알려오고 있었다.
포칼, 카바세와 함께 프랑스의 3대 스피커 회사이며 전 세계 40여 개 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엔트리 급에 서부터 하이엔드 스피커를 생산하는 브랜드이며 프랑스 내에서는 포칼의 판매량을 뛰어넘는 대형 브랜드이다. 그리고 유닛을 독자 개발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특히 Triangle (트라이앵글)을 설립한 르노 드 베르그네트 (Renaoud de Vergette)는 클래식과 재즈 음악의 애호가로 알려져 있고 Triangle (트라이앵글) 스피커들은 그의 음악적 취향에 따라 클래식과 재즈 음악에 있어서 절묘한 사운드 튜닝을 통하여 명확한 Triangle (트라이앵글)만의 색깔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는 마크 르 비한 (Marc Le Bihan)으로 대표자가 바뀌면서 Triangle (트라이앵글)의 스피커들은 더욱 다양하고 세련된 색채를 가진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은 기존의 Triangle (트라이앵글)의 라인업들과는 조금은 다른 성향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북쉘프 스피커이다.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의 외향적인 부분은 다른 브랜드의 북쉘프들과 비슷한 외향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본 인클로저 마감은 미끈한 하이글로스 마감을 채용하여 고급스러운 인클로저를 보여준다.
전체 인클로저는 18mm의 두께로 제작되었고 특히 전면 베플은 21mm로 제작되었으며 불필요한 진동과 착색을 방지하기 위한 인클로저 내부 튜닝도 충실하여 깔끔한 사운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플 부분은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이다. 그릴에는 Triangle (트라이앵글)의 로고가 아랫부분에 위치하고 있고 그릴을 제거하면 'TRIANGLE'이 아랫부분에 노출된다.

 


뒷부분에는 덕트와 고급스러운 바인딩 포스트가 위치하고 있다.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TZ 시리즈의 트위터로 대표되는 다른 Triangle (트라이앵글) 스피커들과 다르게 25mm 실크 돔 트위터를 장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위터만 보더라고 국내에 소개되었던 트라이앵글 스피커들과는 사뭇 다른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 확신된다.



135mm의 페이퍼 콘 미드 우퍼를 채용하고 유닛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Triangle (트라이앵글)은 Elara (엘라라) 시리즈를 위한 유닛을 따로 개발하여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은방에 어울리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작은 사이즈의 앰프에서는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지 궁금하여 Teac (티악) AI-101DA에 매칭하여 간단하게 청음을 하여 보았다.

 


Pablo de Sarasate - 'Zigeunenrweisen Op.20'


청명하고 부드럽게 퍼져 나오는 바이올린의 선율은 가볍지 않고 사뭇 진지하다. TZ 시리지로 대변되는 Triangle (트라이앵글)의 쭉쭉 뻗어 나오는 고음역과는 구별되는 사운드이며 마일드하고 소프트한 느낌이 부담 없이 다가온다. 그렇다고 Triangle (트라이앵글) 스피커 특유의 청량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청량감에 부드러운 우유가 가미된 느낌이다.
악기들의 위치를 조목조목 찾아 보는 것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저음역에서부터 고음역까지 밸런스도 좋은 편이다.

 


The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


하이헷의 찰랑거림, 소구경 베이스 드럼의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색소폰의 사운드는 배음을 충분히 구현한 듯 넉넉하고 안정적인 느낌이다.
중간 부분의 스네어 드럼의 텐션의 느낌도 훌륭하며 차분하게 뒤를 받치는 피아노의 반복된 선율도 알맞게 물러서 있어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콘트라베이스의 저음은 태생이 북쉘프 스피커인 만큼 톨보이 스피커의 깊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제법 표현해 내는 편이다.

 


Mariah Carey - 'Without You'


첫 피아노 반주가 나올 때부터 기대가 되는 음색이다. 피아노 위에서 리버브와 에코가 가해진 머라이어 캐리의 허스키한 보컬과 치찰음이 부드럽게 매력적으로 퍼진다. 보컬은 베이스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붙임성이 좋으며 가볍지 않게 무게감을 잘 유지하고 있다. 탕탕 터져 나오는 스네어 드럼의 사운드도 듣는 맛이 좋다.


조금 더 확실히 뻗는 맛을 원한다면 위급의 Titus EZ (티투스 EZ) 또는 Comete EZ (코미트 EZ)가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작은방에서 명료하고 부드럽게 보컬 위주의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Triangle (트라이앵글) 스피커의 막내인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은 확실히 기존의 Triangle (트라이앵글)의 사운드와는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명료함은 살아있으면서 부드러우면서 존재감 있는 고음역을 가지고 있다. 실크 돔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사운드의 찰랑거림은 귀를 즐겁게 한다.


사이즈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PC-Fi나 작은 공간에서 명료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부담 없이 듣기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사운드를 선사한다.
봄 햇살만큼이나 화사하고 포근한 사운드를 원한다면 Triangle (트라이앵글) Elara (엘라라) LN01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컨텐츠는 삶소리 오디오 제작물로써 불법 도용과 게재를 엄격히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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